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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정보

우리아이 ADHD일까? | 성인 ADHD와 유전적 영향, 약물치료 효과까지 한 번에 알아보기

by 인사이트 노트 2025. 8. 12.

우리 아이 ADHD일까?

성인 ADHD와 유전적 영향, 약물치료 효과까지 한 번에 알아보기

우리아이 ADHD일까? ❘ 성인 ADHD와 유전적 영향, 약물치료 효과까지 한 번에 알아보기


1. ADHD란 무엇인가?

ADHD(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는
단순히 ‘산만하다’라는 말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발달성 신경학적 장애입니다.
특징은 크게 주의력 부족, 충동성, 과잉행동이며, 전 세계적으로 아동의 약 5~7%, 성인의 약 3~5%가 경험합니다.

ADHD 유형은 세 가지입니다.

  1. 부주의형 – 집중력 결핍, 쉽게 산만해짐
  2. 과잉행동·충동형 – 가만히 있지 못하고 즉흥적 행동
  3. 혼합형 – 위 두 가지가 함께 나타남

2. 우리 아이, ADHD 신호일까?

아이가 다음과 같은 특징을 6개월 이상 지속한다면 전문가 상담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주의력 결핍 신호

  • 숙제를 하다 말고 딴짓을 자주 함
  • 지시사항을 끝까지 듣지 못하고 중간에 잊어버림
  • 물건을 자주 잃어버림(연필, 책, 장난감 등)
  • 수업 중 쉽게 주의가 산만해짐

📌 과잉행동·충동성 신호

  • 자리에 오래 앉아 있지 못함
  •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대답함
  • 차례를 기다리지 못함
  • 위험한 행동을 충동적으로 함

3. 성인 ADHD도 있다

ADHD는 어린이만의 질환이 아닙니다.
연구에 따르면 아동기 ADHD 환자의 50~60%가 성인까지 증상을 지속합니다.

📌 성인 ADHD 주요 특징

  • 업무 마감일 준수가 어렵다
  • 중요한 약속이나 일정 자주 잊음
  • 한 가지 일에 오래 집중하기 힘듦
  • 충동적 소비, 즉흥적 결정
  • 감정 기복이 심하고 대인관계에서 갈등이 잦음

성인의 경우 과잉행동은 줄어드는 대신 주의력 결핍이 주로 남아, ‘게으르다’는 오해를 받기 쉽습니다.


4. ADHD는 유전될까?

연구에 따르면 ADHD는 **높은 유전율(70~80%)**을 보입니다.

  • 부모 중 한 명이 ADHD일 경우, 자녀가 ADHD일 확률은 25~50%
  • 쌍둥이 연구에서도 유전적 영향이 큰 것으로 확인
  • 환경 요인(임신 중 흡연·음주, 조산, 저체중 출산, 스트레스 환경)도 발병 가능성에 영향

즉, 유전과 환경이 함께 작용합니다.

 


5. 스마트폰 사용과 ADHD의 연관성

최근 연구들은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 기기의 과도한 사용이 ADHD 증상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합니다.

📊 연구 결과

  • 미국 캘리포니아대(UC Irvine) 연구: 하루 2시간 이상 스마트폰·태블릿을 사용하는 청소년이 ADHD 진단 위험이 2배 이상 높음
  • 한국 아동청소년 패널조사: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길수록 주의력 저하, 충동성, 수면 문제 증가
  • 즉, 스마트폰이 ADHD를 ‘유발’한다고 단정하긴 어렵지만,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집중력을 방해할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

📌 스마트폰이 영향을 주는 이유

  1. 빠른 정보 전환 : 뇌가 즉각적 보상(알림, 짧은 영상)에 익숙해져 긴 호흡의 집중이 어려워짐
  2. 수면 방해 : 블루라이트로 인해 수면의 질이 저하되고, 이는 주의력 저하로 이어짐
  3. 과도한 자극 : 게임·SNS로 인한 지속적인 자극이 뇌의 자기 조절 기능을 방해

📌 부모가 할 수 있는 관리 방법

  • 하루 총 사용 시간을 연령에 맞게 제한(예: 초등 저학년 30분~1시간, 고학년 1~2시간)
  • 숙제·집중 활동 먼저 하고 스마트폰 사용 허용
  • 부모와 함께 사용하는 시간 만들기(영상 시청 후 내용 토론)
  • 취침 전 1시간 스마트폰 금지
  • 놀이·운동·책 읽기 등 대체 활동 제공

6. ADHD 약물치료 – 완치가 아닌 ‘도움’

ADHD 치료는 보통 약물치료 + 행동치료를 병행합니다.
여기서 약물치료는 ‘완치’가 아니라, 집중력과 자기조절 능력을 개선하는 보조 수단입니다.

📌 약물치료 효과

  • 대표적인 약물: 메틸페니데이트(리탈린, 콘서타), 아토목세틴(스트라테라)
  • 연구 결과, 약물 복용 시 70~80%의 환아가 집중력·과제 수행 능력이 뚜렷하게 향상
  • 집중 지속 시간이 평균 23배 길어짐 (예: 5분 → 1015분)
  • 과잉행동, 충동성이 줄어 학습·사회생활이 안정됨
  • 복용 30분1시간 내 효과 발현, 약효는 412시간 지속(약물 종류에 따라 다름)

📌 약물치료 한계

  • 약을 끊으면 대부분 증상이 다시 나타남 (일시적 조절 효과)
  • 부작용 가능성: 식욕 저하, 수면 문제, 두통, 위장 장애 등(대부분 조절 가능)
  • 장기적으로는 행동치료·부모 교육과 병행해야 지속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

7. ADHD 의심 시 대처 방법

① 전문 진단 받기

  •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심리상담센터에서 검사 진행
  • 온라인 자가진단은 참고용일 뿐, 확정 기준이 아님

② 가정에서의 관리

  • 짧고 명확한 지시 : 한 번에 하나씩
  • 규칙적인 생활습관 : 일정한 기상·식사·공부 시간
  • 시각 자료 활용 : 체크리스트, 타이머, 시각적 일정표
  • 즉각적인 칭찬과 보상 : 목표 달성 시 긍정적 피드백

③ 학교와 협력

  • 담임교사와 특성을 공유
  • 수업 환경 조정, 과제 분량 조절 등 맞춤 지원

우리아이 ADHD일까? ❘ 성인 ADHD와 유전적 영향, 약물치료 효과까지 한 번에 알아보기

 

 

📌 집에서 간단하게 해 보는 ADHD 자가 체크(아동용)

아이가 지난 6개월 동안 아래 항목 중 6개 이상에 해당한다면 전문가 상담을 고려해 보세요.
(각 항목은 ‘전혀 아니다(0점)’, ‘가끔 그렇다(1점)’, ‘자주 그렇다(2점)’로 체크)

🟡 주의력 결핍 관련

  1. 숙제를 하거나 놀이 중에도 쉽게 산만해진다
  2. 지시를 끝까지 듣지 못하고 중간에 딴짓한다
  3. 학교 준비물이나 개인 물건을 자주 잃어버린다
  4. 세세한 부분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부주의한 실수를 자주 한다
  5. 오랫동안 한 가지 일에 집중하기 어렵다
  6. 해야 할 일을 미루거나 시작하기를 꺼린다

🟢 과잉행동·충동성 관련

  1. 수업 시간이나 식사 중에도 몸을 움직이거나 꼼지락거린다
  2. 자리에 오래 앉아있지 못한다
  3. 질문이 끝나기 전에 대답한다
  4. 차례를 기다리지 못한다
  5. 다른 사람의 대화를 방해하거나 끼어든다
  6. 위험한 행동을 충동적으로 한다

해석 예시

  • 총점 0~8점 → 일반적인 범위일 가능성 높음
  • 총점 9~15점 → 주의력·충동 조절 훈련 필요
  • 총점 16점 이상 → 전문가 상담 권장

📌 성인 ADHD 간단 자가 체크

(아동기부터 있었던 패턴이 현재까지 이어진 경우 가능성이 높음)

  1. 업무 마감일을 지키는 게 어렵다
  2. 중요한 약속이나 물건을 자주 잊는다
  3. 한 가지 일에 오래 집중하기 힘들다
  4. 계획 없이 즉흥적으로 소비하거나 행동한다
  5. 대화를 하다 중간에 다른 생각을 한다
  6. 정리정돈이 잘 안 되고, 물건이 자주 어지럽혀져 있다
  7. 해야 할 일이 쌓이면 피하거나 미룬다
  8. 작은 자극에도 쉽게 산만해진다

4개 이상 해당 → 성인 ADHD 가능성, 전문가 상담 고려


✅ 체크 후 주의할 점

  • 이 테스트는 ‘의심 신호’를 파악하는 참고용입니다.
  • ADHD는 아이의 발달 단계, 가정·학교 환경, 성격 등 다양한 요인을 종합해 진단해야 합니다.
  • 자가 체크에서 높게 나와도, 전문가 진단에서 ADHD가 아닐 수 있습니다.

 

ADHD는 부모의 잘못이나 양육 방식 때문이 아닙니다.
뇌 발달, 유전, 환경 요인이 함께 작용하는 질환이므로,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아이의 성장과 자존감을 지키는 핵심입니다.

 

약물치료는 완치가 아니라, 아이가 잠시 숨 고르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집중력 보조 장치’입니다.
이 시간을 활용해 자기 조절 습관을 익히고, 환경을 조정해 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인것 같습니다.